현대자동차의 소속 자동차 제조사인 동희오토에서 2004년부터 위탁생산하여 기아자동차 브랜드로 판매하는
전륜구동 경차. 비스토의 후속 모델이다.
2018년 기준 기아 레이, 쉐보레 스파크와 함께 대한민국에서 제조되고 있는 딱 셋뿐인 승용 경차.
대한민국에 경차(배기량 1리터의 엔진이 탑재된 차량) 시대를 연 모델이다.
1세대 모닝

현대 클릭의 전륜구동 플랫폼과 공유하는 A세그먼트 유럽형 소형차. 피칸토라는 이름으로 수출되었다. 유럽에서는
A세그먼트 승용차들 배기량이 보통 1,000cc내외였고 2004년 출시 당시, 한국의 향후 자동차 관리법 시행규칙의 경차배
기량 제한이 1000cc 이하로 상향 조정될 예정이었기 때문에 1000cc급 엔진을 장착하고 국내외 시판하였다. (월 1천~2천
대 가량 판매) 2008년 1월 1일부터 경차의 배기량 기준이 1,000cc로 상향 조정됨과 동시에 경차로 편입, 경차 구입 시 받
는 취득세 면제 등의 혜택을 그대로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고로 마티즈가 독차지하던 대한민국 경차 시장의 판도를 뒤집
는 데 성공하였다.
정부의 이 결정은 지금까지도 현기차 특혜로 논란이 많은 건 중 하나인데, 통상 신차는 완전히 새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7~8년이 걸리는데 정부가 발표 당시 대우자동차의 5년 추가유예 요청에도 불구하고 3년까지만 추가 유예해주고 결국
대우자동차는 2009년까지 1,000cc를 내지 못 하면서 이 사이 경차 시장의 주도권을 빼앗긴다. 이 경차 배기량 조정 발표
가 하필 모닝의 출시와 맞춰서 이루어 졌다는 것은 현기차 특혜 의혹을 부르기 충분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반대로 GM대우의 특혜 의혹을 주장하기도 하는데, 본래 계획된 경차 배기량 조정 기간은 위에 언급
했다시피 2004년이었다. 당연히 기아자동차도 이에 맞춰서 모닝을 1,000cc급으로 개발했던건데 GM대우의 격렬한 항의
때문에 조정기간이 유예되고, 결국 모닝은 4년동안 차는 작은데 경차혜택도 못받는 애물단지가 되어서 제대로 판매량이
나오지도 못했다. 그러면 그 기간동안 GM대우는 마티즈의 배기량을 늘리는 등의 노력을 했느냐면 그것도 아니다. 신차
개발도 아니고 엔진 배기량을 늘리는 것 정도면 개발기간이 그렇게 오래 걸리지도 않는다. 풀체인지 모델이 나올 때까지
기다릴 것도 없이 현행 마티즈의 배기량을 늘리는 정도면 4년 유예기간은 충분하고도 남을 기간인데 정부에서 4년이나
시간을 줬는데도 그 시간이 지나고도 한참 지나서 신형 마티즈가 나올때까지 엔진 개량을 전혀 하지 않은 GM대우의 잘
못이지 현대기아 특혜 의혹을 언급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
어쨌든 경차로 편입되면서 판매량이 편입 이전 평균의 5배까지 뛰어 현재 기아자동차 부동의 효자 차종으로 톡톡히 이
름값을 한다. 동시에 현대자동차는 i10을 통해 인도 시장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모닝은 2004년 출시 때부터 지금까지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이나 광주광역시 서구 내방동 등 기아자동차 산하 공장이 아
닌 충청남도 서산시 소재의 협력사인 동희오토에서 외주 생산한다. 동희오토는 모닝과 레이를 생산하는데, 기아자동차는
차량에 대한 설계와 판매만 담당하고 생산은 관할하지 않는다.
여담으로 1세대 모델은 ABS를 장착하면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가 장착된다. 다만 장착률이 낮을 뿐(...). 1세대 후륜 휠쪽
을 보면 가뭄에 콩나듯 디스크 브레이크가 달려있다. 그리고 이 부품은 후기형의 샤시와도 호환되어 구 모닝 리어디스크
를 구해 붙이는 사람들도 있다.
자동변속기는 일본 자트코의 JF405E 4단 자동변속기를 얹었다.
천장 내려앉음이 심한 차종 중 하나이다. 천장이 내려앉을 경우 부품값만 10여만원에 공임까지 합하면 그 이상의 비용이
소모된다. 원가절감이 너무 심한건지..쇳덩이를 약한거를 쓴건지 모르겠는데 엄청 심함 필자도 경험함
그리고 천장 외에도 본넷이 세게 닫아도 잘 닫히지 않는 문제가 생기는데, 부품대 5천원정도 하는 후드래치를 교환하면
해결된다. 이것도 매우 매우 자주 발생및 곤란한 상황이 자주온다
매뉴얼상 타이밍벨트 교환주기가 뉴 모닝과 차이가 크다. 뉴 모닝은 통상조건 13만키로/가혹조건 9만키로인 반면, 구 모
닝은 통상 8만,가혹 6만키로라고 적혀 있다. 키로수가 갑자기 줄어든 건 원가절감이 확실함 중간에 벨트 제조사가 바뀐
건지 아니면 다른 개량이 가해져서인지는 불명.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뉴 모닝과 센터페시아 디자인이 거의 동일하다. 그래서인지 뉴 모닝의 내비게이션 마감재가 구 모
닝에도 호환된다. 2020년 현재도 2~3가지 형태가 인터넷 쇼핑몰에서 팔리고 있는데, 내비게이션 매립이 활발하게 이루
어지기 전이라 그런지 약간 엉성하다. 아직까지 팔리는게 신기하다 사는 사람이 많은건가...?
아무튼 2세대로 넘어 가보자

2011년에 1월에 나온 2세대는 기존 4기통 입실론 엔진 대신 3기통 카파 엔진을 사용한다. 마력수가 올라가며 전 모델에
서 얘기 나오던 출력 부족이 꽤 해소되어, 주행 성능이 높아졌다. 출력 대 무게 비율로 보면 일반 중소형 승용차 못지않
고, 터보 모델은 중형차를 능가한다. 수출용은 4기통 1.2리터 엔진도 나온다. 겉보기보다 무게 중심이 낮고, 커브길 자세
제어 장치가 있어서 운동 성능도 상당히 좋다. 다만 경량화에도 도움을 준 전동식 컬럼 파워 스티어링은 조작감에서 호
오가 갈리는 편이다. 전동이지만 속도 감응식이 아니라 저속에서 상대적으로 무겁게 느껴진다. 특히 주차할 때 좀 불편.
고속에서는 가볍게 느껴질수 있는데, 그렇다고 과거 넌 파워 스티어링처럼 날리는 느낌이 날 정도는 아니다. 모닝이 맘
놓고 고속으로 밟을수 있는 차도 아니고. 마음놓고 밟다가는 저승사자랑 하이파이브 할수도 있다
우스갯 소리로 현기차는 옵션으로 타는 차라고 하는 말들이 많다
경차 최초로 스마트키, 열선 스티어링 휠, 스위치 타입 전동 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 등 준중형차 이상에서 볼 수 있던
옵션이 대거 장착되었다. 게다가 경차로서는 최초로 상용 밴 모델을 제외한 모든 트림에 6 에어백을 기본으로 장착하고
나와서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요즘에야 흔한 모습이지만, 당시에는 아직 모든 차량에 6에어백이 기본으로 들어가기 전
이던 시절. 하지만 이 와중에도 경쟁 차종인 스파크는 더 넥스트 스파크로 풀 체인지 되기 직전까지 약 4년 동안이나 안
전 사양인 에어백을 옵션질로 쪼잔함을 버리지 못하면서 만년 콩라인 신세를 면치 못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수동 변속기 최하위 트림(깡통 모델)까지 전 트림에 ABS가 기본으로 들어간다. 수동 모델에도 언덕길 밀림 방지 장치가
들어가지만, 최저 트림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자세 제어 장치와 언덕길 밀림 방지 장치는 그 상위 트림부터 들어간다.)
구 세대 모델처럼 최하위 트림은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가 옵션이다. 최하위 트림의 뒷 창문 오르내림은 전동이 아니라
손으로 돌리는 크랭크식이다. 리어 윈도우 브러시(뒷유리 와이퍼)도 없다.
가격이 공개되었는데, 최고급 트림으로 설정하고 온갖 옵션을 더했을 때 1,495만 원이라는 가격이 나온다. 당시 경쟁 차
량인 스파크 풀옵션의 가격이 1,298만 원 이었는데 스파크에 비해 비교적 높은 가격이고 경차임에도 불구하고 소형 승용
차에 근접하는 가격은 많은 원성을 받고 있다. 그래도 준중형 승용차에 들어가는 기능인 스마트키, 열선 핸들, 기아 내비
게이션, LED DRL, LED 테일라이트, 프로젝션 헤드램프, 에어백 6개 기본 장착, 썬루프, 전동접이 사이드미러, 풀 오토 에
어컨 등의 기존의 경차에는 당연히 없었고, 경쟁 차량인 스파크에도 없던 고급 옵션들로 점철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렇게 비싼 것도 아니며, 비슷한 옵션 사양 탑재 차량끼리 비교하면 오히려 모닝이 스파크보다 저렴하다. 게다가 DRL은
당시 국산차 최초였다. 당시 국산차 중 가장 비싼 최고급 승용차였던 에쿠스나 체어맨 W도 없던 DRL이 가장 싼 차인 경
차에 최초로 달린 것이다.
2011년 6월에 국내 최초로 바이퓨얼이 가능한 모델을 출시했다. LPG, 가솔린 겸용으로 보통 사용자들은 LPG를 주 연료
로 사용하고 가솔린은 보조 연료로 사용한다. 연료를 가득 넣으면 최대 항속거리가 744km(LPG 559km, 가솔린 185km)
이며 LPG 봄베(연료통, 37ℓ)와 가솔린 연료탱크(10ℓ)를 병렬로 배치했다. 연비는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15.1km를 보여준
다. 경쟁차가 13.1km에 비하면 월등히 좋은 수준. 이 점은 LPG의 단점인 겨울철 시동 문제나 비상시 충전소 부족을 커버
하고 가솔린의 단점인 연료값을 보완하게 된다.
수동변속기 한정으로 나타나는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는 바로 클러치 플라이휠의 내구성이 상당히 매우 저조하다는 것
이다.
공업사에 가서 기아 모닝에 들어가는 플라이휠을 보면 정말로 젓가락보다 살짝 굵은 정도? 그지없다. 부드러운 변속 및
가속을 위해 반클러치를 자주 쓰면서 운전하다가는 농담이 아니라 3000km만에 클러치 판을 다 태워먹기 쉽다. 클러치
판을 갈고 불과 얼마 되지 않아서 클러치 페달이 아주 뻑뻑해지기도 한다. 초보 운전자에게 수동 모닝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 본인도 운전하다가 천키로만에 박살낸적이 있다...ㅠㅠ 운전실력이 아니라 부품이 약해서 그렇다고 이제야 알게됨
연료 탱크 결함으로 주행 중 시동꺼짐 현상이 발생하여 2011년 4월 19일~7월 29일 사이에 제작, 판매한 모닝 935대를
리콜하였다.기사 이후 연식에서는 동호회에서도 문제없이 타고 있다는 반응이다.
2012년에 유럽 시장에서 3도어 모델을 출시했다. 대한민국 출시 계획은 없다.
올 뉴 모닝까지는 내장식 내비게이션을 적용하면 CD플레이어가 적용된다. 기본 모델들은 오디오에 CD플레이어가 없는
데, 흔한 3극 스테레오 이어폰 외부 입력 단자와 MP3, WMA 파일을 담은 메모리를 꽂을 수 있는 USB 포트는 있다. (메모
리 음악 파일 조작시 폴더 구조까지 지원한다.) 사실 CD 플레이어는 실제 픽업과 모터를 포함한 물리적 가동 부분이 있
고 공간을 많이 차지하며 진동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어 음질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원가가 비싼 편이다. 카 오디오에 블
루투스와 USB포트가 들어간 이후부터 이미 자동차용으로는 잘 쓰지 않는 편이라 제거해도 무방한 사양이다. 다만 모닝
의 중간이하 트림의 오디오는 MP3, WMA파일을 USB메모리로 지원하기는 하나 블루투스는 지원하지 않는다.
2015년 1월에 더 뉴 모닝이라는 이름으로 2015년식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하였다. 전/후면 디자인이 살짝 바뀌었
고, VDC와 TPMS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기존 연식 대비 44만 원 올랐다. 레이에 적용 중인 106마력 1.0리터 가솔린 카
파 터보 엔진 모델도 추가하였으며 CVT가 기본탑재된다. 터보까지 얹고서도 쉐보레 스파크 LT CVT보다도 저렴한 것은
강점이나 현까들이 무조건 풀옵션 끼얹고 비싸다고 열심히 언플하는 중이라 시장 반응이 어떨지는 미지수. 판매량이 시
들했던 가솔린 에코플러스(CVT, ISG 장착) 사양은 단종되었다.
2015년 8월 판매량에서 6954대를 기록하여, 6987대를 기록한 신형 스파크에 역전당했다. 하지만 그 다음 달 판매량에서
다시금 스파크를 656대 차이로 앞서며 한 달만에 경차 판매 1위에 복귀했고, 2015년 10월 판매량에서는 930대 차이까지
격차가 더 벌어졌고 2015년은 모닝이 스파크에 판매량에서 우위를 점했다. 2016년 2월부터 신형 스파크에게 판매량에서
뒤쳐지고 있다. 스파크의 신차효과와 광고, 또 신형 모닝에 대한 기대심리등으로 인해서 판매량차이가 꾸준히 벌어지기
시작했다. 기아에서는 모닝 구매자에게 김치 냉장고를 사은품으로 주는 등 판매에 강수를 두었지만 스파크도 그에 못지
않는 맞불 작전으로 나오고 있어서 한동안은 판매량에서 밀렸으나 16년 6월 들어서는 다시 스파크보다 많이 팔리기 시
작한걸 보면 3세대가 나오기 전까지는 계속 엎치락 뒤치락 할것으로 보인다.
2015년 8월 10일자로 모닝 스포츠가 출시되었다. 모닝 스포츠 기본 트림은 일반 가솔린 버전 모닝 차상위 트림을 기본으
로 슈퍼비전 클러스터, 알로이 페달, 오르간 타입 엑셀러레이터 페달, 트윈 머플러팁, 스포츠 모델 전용 범퍼, 알로이 휠을
때려박아 기본형인 RUN 모델이 동급 일반 모델 보다 30만 원 비싸진 1280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한마디로 귀여움과 무
난함에 치중했던 기존 모닝을 좀 더 젊은층에 맞게 꾸민 모델이라 할 수 있으며 출시 시기를 볼 때 경쟁차량인 쉐보레 스
파크를 견제하기 위해 출시된 것으로 보인다. 최상위 트림인 런 하이 터보는 모닝 터보에 위에 언급한 스포츠만의 옵션
을 추가하고 15인치 알로이 휠까지 추가 했음에도 모닝 터보보다 40만 원 정도 비싼 1480만 원에 책정되었는데 스파크
는 현재 터보 모델이 없는데도 이 정도 옵션을 때려박으려면 결국 모닝보다 비싸지는 관계로(...) 일단 겉보기로는 경쟁력
은 충분해 보인다. 단점은 TCI와 마찬가지로 수동변속기 선택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스포츠 옵션은 2016년에 들어가서 휠이 빠진 채로 10만원에 모닝 스포츠킷 이라는 형태로 통합되었다. 가격
이 저렴해진 덕분인지 전체 판매량에서 스포츠킷 판매량은 3%에서 10%까지 올랐다.
파키스탄 시장에서는 현역으로 판매된다.
이 카파 엔진이 적용된 올 뉴 모닝부터는 뉴 모닝 시절까지 사용하던 타이밍 벨트 방식에서 타이밍 체인으로 변경되었
다. 참고로 경쟁사의 마티즈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1세대 스파크 부터 타이밍 체인 방식으로 변경 되었다.
3세대

1월4일부터 사전계약이 시작됐으며 개선형 1.0mpi 가솔린 엔진이 탑재 되었다 전세대와 달리 출력이줄고 토크가 올랐다
전방추돌경고장치와 국산경차 최초로 AEB들어가고 센터콘솔이 생겼다 쉐보레 스파크처럼 최고급형은 16인치 휠이 있다
모닝의 유일한 경쟁상대인 쉐보레 스파크에게 통뼈경차 라는 광고 멘트를 내세우는데 차체강성이 전 세대들에 비해서
많은 개선과 보완을 했다고 한다 경쟁차량인 스파크보다 초고장력 강판 적용을 더 높게해서 센터 필러와 주요 차체
부위에 적용을 해서 충돌사고시 세이프티 존에 대한 안전성을 높였다 그리고 구조용 접착제는 차량 제작시 이용되는 접
착제이다. 자동차에 적용된 일반 양면 스폿 용접점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어느정도 간격을 두고 용접이 되어있다. 하
지만 구조용 접착제를 해당 부위에 연속적으로 도포함으로서 용접을 한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낸다. 참고로 구조용 접착제
는 특수한 방식으로 제거할 수도 있다. 참고로 더 넥스트 스파크에 사용된 구조용 접착제는 15.4m이며, 3세대 모닝
은 67m가 사용되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충돌 안정성은 1등급 스파크에 비하면 3등급으로 2단계 낮게 측정되었다.
쉐보레가 다른건 다 못해도 차제강성은 항상 국내에 시판되는 차들보다 좋습니다
그리고 경차 최초로 토크백터링 시스템이 채용 되었다. 이는 브레이크 등을 사용하여 전륜 좌우 휠에 전달되는 동력을
자동으로 분배해주는 시스템인데 코너링시에도 타이어의 그립력이 좌우 고르게 분배가 되므로 주행 안전성에 큰 도움이
된다.
가격 트림이 공개되었다. 가격대는 수동변속기 모델 기준 950만원 ~ 1,285만원으로 책정되었다. 추가 옵션으로는 베이
직 플러스 트림과 디럭스 트림에 자동 변속기를 장착하는데 125만원이 추가로 필요하며, 럭셔리 트림과 프레스티지 트
림에 자동 변속기를 장착하는데에는 135만원이 추가로 들어간다. 럭셔리 트림과 프레스티지 트림에서 자동 변속기를 추
가할시 운전석 암레스트, 풋레스트, 크루즈 컨트롤이 함께 추가된다. 10만원의 가격차이는 여기서 발생하는것. 15인치 알
로이 휠은 디럭스 트림에만 장착 가능하며 럭셔리 이상부터는 14, 16인치 휠만 제공된다. 순정 내비게이션은 1,180만원
에서 시작하는 럭셔리 트림과 프레스티지 트림 부터 선택이 가능하며 스타일팩, 컨비니언스팩 또한 럭셔리와 프레스티
지에서 선택 가능하다. 이번 모닝에서 가장 독특한 점은 럭셔리트림에서도 프레스티지에 준하는 옵션을 모두 선택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신 럭셔리 풀옵션과 프레스티지 풀옵션을 비교해보면 프레스티지 쪽이 20만원 싸다.(?!) 이는 근래 찾
아보기 힘든 독특한 정책으로써 소비자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매우 높아지니 환영할만한 처사. 베이직은 대량납품, 상
용차용 트림, 디럭스 부터가 실질적인 깡통 트림이라고 생각하면 될듯. 실제로 가격도 그러하다. 원래는 욕을 먹어야
할 부분 이지만 이러고도 같은 사양의 스파크 LT가 훨신 더 비싸기 때문에 거의 묻혔다. 참고로 실질적인 승용트림이라
할수 있는 럭셔리, 프레스티지 트림은 스마트키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자동 미션 사양의 모닝에다 모든 옵션을 싸그리 때려박은 풀옵션 모델의 가격은 1,550만원이다. 사양
도 엇비슷한 풀옵션 스파크가 1,698만원, 퍼팩트 블랙 에디션이 1,725만원에 달하는것을 고려하면 모닝쪽이 옵션 사양
선택이 훨씬 더 자유로운데다 가격 경쟁력도 우위에 있는 상황이다. 다만 한가지 유의할 것은 이번 모닝은 16인치 미만
의 휠은 리어 브레이크가 드럼이라는 것이다. 차체도 업그레이드 하고 전반적인 사양을 대폭 바꿨음에도 가격을 다
운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인 듯. 어쨌든 16인치 휠을 선택해야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가 들어간다. 옵션 가격은 16인치
휠을 포함한 40만원이다.
결국 이러한 상품성이 영향을 크게 미쳤는지 스파크가 1월 한달동안 4,328대를 팔았는데 모닝은 1월 17일 부터 판매된..
즉 스파크에 비해 절반도 안 되는 판매기간에도 5,523대를 팔아 무려 1200대라는 격차를 벌리면서 초반 기선을 제압하
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계약기간으로만 따져서 1월 4일부터 2월 6일까지 한달동안 9천대 가까이 계약됐다고. 그리
고 2월 판매량에서 신형 모닝 기준 5816대를 팔아 치워서 2월 스파크 판매량 3950대를 눌러서 기선제압에 완전히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8년도 1월 모닝의 안전도 문제가 터지면서 개인판매에서는 스파크에게 추월을 허용했다. 하지만 스파크보다 압
도적인 법인판매로 총 판매수량에서는 근소하게 더 높은 판매량을 보여주었다.
이후 가솔린 밴 모델의 세부사항이 공개되었는데 가격은 수동변속기 기준으로 945~975만원이다. 특이사항으로는 베이
직 플러스에 없다고 까인 컴팩트 오디오가 들어가있다. 가격은 베이직 플러스랑 비슷한 수준
추가 옵션에 대해 첨언하자면, 컨비니언스의 경우 풀오토 에어컨/하이패스 룸미러/핸들 열선 등이 들어가는데 차량 등급
을 프레스티지를 선택하더라도 컨비니언스를 넣지 않으면 핸들 열선이 들어가지 않으니 이에 민감한 운전자는 추가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나는 수동 에어컨이 더 직관적이고 핸들 열선도 굳이 필요 없다면 하이패스 단말기 구매만으로 돈
을 아낄 수 있는 옵션이다.
스타일의 경우 넣지 않으면 후회할 수 있다. 옵션 가격이 50만원인데, 스타일을 넣지 않았다가 나중에 따로 부품을 사서
재현하려면 100만원이 넘는 비용을 각오해야한다. 구형과 달리 프로젝션 헤드램프에 꽤나 힘이 들어갔기 때문에 야간에
전조등을 켰을 때 외관 차이가 상당하다. 프레스티지까지 등급을 올린 경우라면 나중에 중고판매를 위해서라도 넣는 게
현명.
썬루프의 경우 개인 취향이지만 경차에 넣는 경우는 드물다. 럭셔리 트림의 경우 취향에 맞춰 타협하는 것이 보통이고
프레스티지의 경우 썬루프 뺀 풀옵을 많이들 고른다.
이후 1.0 T-GDi 가솔린 터보, 1.0 LPi모델이 출시되었고 모닝 터보는 기존 106ps에서 100ps로 하향조정 되고 대신
토크가 14kg•m에서 17.5kg•m로 크게 상향조정 되었다. CVT 변속기 대신에 4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었다. 그리고 수동
변속기도 탑재된다는 소식도 있었으나 최종적으로는 수동변속기는 제외되었다. 참고로 터보, LPi 모델은 썬루프를 달 수
가 없으니 이 점 유의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터보 모델은 아트컬렉션이 최하위 트림부터 기본이며 LPi 모델은 원천적으
로 아트컬렉션을 고를 수 없다.
여담이지만 터보와 LPi 광고도 심은경이 나와 광고 하는데 살짝 엽기적인 광고영상을 달고나왔다.
2018년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에 모닝 챌린지가 추가된다. 대상은 1.0 자연흡기 엔진과 5단 수동변속기를 맞물린 차량.
K3 Koup 챌린지의 후속으로 열린다.
2019년 1월에 연식변경 되었는데 베이직 플러스 트림을 제외한 모든 모델에 후방 주차 보조시스템이 확대 적용됐으며
고화질 DMB를 장착하고 럭셔리 트림부터는 열선 스티어링 휠과 자동요금징수 시스템(ETCS)을 기본 적용했다. 그리고
LPi 모델에서 수동변속기가 단종되었다.
2019년 5월 중순부로 내수 시장에서 모닝 터보의 판매량이 너무 저조한 관계로 모닝 터보가 단종됐으며 기존의 7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이 7인치 스마트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카카오i 기능이 들어간 UVO 내비게이션으로 이원화되었다.
해외에는 지상고를 높이고 외관을 크로스오버 SUV 풍으로 꾸민 크로스오버 모델인 피칸토 X라인 이라는 모델도 있다.
2018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되었으며 엔진은 모닝 터보에 들어가는 1.0리터 직렬 3기통 가솔린 T-GDi 엔진이
들어간다. 외부의 몰딩 등으로 인해 국내 경차규격을 초과해서 이로 인해 국내 출시는 사실상 불가능 하다.
쓰면서 드는 생각인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작은차를 타면 많이다친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그런생각들면 쉐보레 스파크 타시면 해결될듯 도대체 어떻게 만들어야 차가 저리 단단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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